김신영, 故 송해 이어 '전국노래자랑' MC발탁

29일 KBS 관계자는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故 송해 선생님의 후임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34년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한 송해가 타계하면서 새로운 MC로 이상벽, 이용식, 이수근, 남희석 등 거론된 공석을 김신영이 메울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전국노래자랑' CP김상미는 “김신영은 TV, 라디오뿐 아니라 영화계에도 인정한 데뷔 20년 차 의 베테랑 희극인이다"라며 "무엇보다 대중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경험이 많기 때문에 새로운 '전국노래자랑' MC로 너무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송해씨의 후계자라 어깨가 무겁지만 잘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신영 또한 "송해선생님 뒤를 이어 가문의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전국의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열심히 배우며 누가 되지 않게 즐겁고 열심히 진행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10월 16일부터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MC로 나서게 된다.